‘고흥산 김’ 세계 최고의 김으로 만드는데 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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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12-20 14:09 조회1,343회 댓글0건본문
고흥군수협, ‘물김 풍작과 무사 안녕 기원’ 초매식 열어
고흥군수협이 7일 도화면 발포항에서 ‘2024년산 물김 초매식’을 개최하고 김 양식어업들의 무사 안녕과 풍작을 기원했다.
이날 이홍재 고흥군수협 조합장을 비롯 공영민 고흥군수, 김 양식 어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초매식에서는 어업인들의 무사고 안전을 기원하고 또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고흥산 김은 이상 기온 현상으로 수온이 높아져 채취 시기가 다소 늦었지만 현재까지 작황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흥산 김은 11만 6600톤이 생산돼 979억 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지난달 24일부터 위판을 시작한 이후 지난 5일 현재 642톤에 87억 원의 위판고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물량과 금액 모두 실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홍재 조합장은 “일보 오염수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크게 위축돼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채묘, 입식, 분망을 거쳐 첫 김 수확까지 노력해준 어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고흥산 김이 전국 최고는 물론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도 “김 양식 어업인들이 판로 걱정없이 최고 품질의 김을 생산하는데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하고 “고흥산 김이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