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침체된 경기등으로 전국 91개 회원조합의 경영이 크게 부진했던가운데 

우리수협이 당기순이익 33억으로 91개수협중 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이 같은 부진세를 반영, 당기순이익 20억 이상 조합은 7곳으로 전년 28곳보다 무려 21곳이나 줄어들었고 

1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을 올린 조합은 20곳에 불과했습니다.

특히나 우리수협은 위험관리능력 강화를 위한 대손충당금 22억을 추가로 적립하여 120%였던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132%까지 끌어올리면서 이 같은 순이익을 이뤄낸 것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더 내실을 

다졌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할 것 입니다.

이홍재 고흥군수협 조합장은 2024년 사업추진에 있어서도 재작년부터 시작된 고금리여파, 

부동산경기 악화, 기후등 어업환경변화, 국·내외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등으로 상호금융사업에서 

대출금 연체증가등 수익성 하락, 경제사업에서 어자원고갈로 어장불황 지속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150여 임직원이 하나로 똘똘 뭉쳐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2024년에도 반드시 건전결산을 

시현해 조합원님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