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업 일손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국여성어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11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는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 창립 2주년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34개 수협 분회 여성어업인 800여명과 윤진숙해양수산부장관, 이종구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회원조합장들이 참석해 창립 2주년을 축하했습니다.

이날 전국대회에서는 제 2대 신황숙회장 취임해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의 부흥을 위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S.O.V - 신황숙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회장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거친 바다와 싸우며 어업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여성어업인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성어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정부도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S.O.V -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여성어업인은 어촌에 생기를 불어넣고 수산업 부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자부심을 갖고 어업활동에 매진해 주길 당부했습니다.
S.O.V -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이날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는 ‘풍요로움 가득한 행복어촌 우리의 미래입니다’라는 비전선언을 통해 여성어업인 모두는 어촌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우리어촌의 여성인구 비율은 51%로 남성 못지않은 어업 핵심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전국여성어업인의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작성 : 김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