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 고흥산 건다시마 첫 위판, 본격 출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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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6-08 15:23 조회1,146회 댓글0건본문
고흥군수협, 초매식과 안전조업‧풍작 기원제 열어
고흥산 건다시마가 본격 출하가 시작됐다.고흥군수협은 지난 5일 금산면 오천 다시마위판장에서 건다시마 첫 위판과 함께 풍작과 안전조업 기원제와 초매식을 가졌다.
이날 초매식에는 이홍재 고흥군수협 조합장과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 다시마 생산어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정적인 해황 여건 조성과 어업인들의 안녕을 바라는 기원제를 올리고 건다시마 첫 경매를 개시했다.
고흥산 다시마는 청정해역에서 자라 맛과 향이 탁월하며 육상에서 해풍으로 건조해 주로 단백하고 감칠맛을 내는 국물용으로 판매되며 몸속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는 알긴산을 함유해 가정 건강식품으로 꼽히고 있다.
이홍재 조합장은 “우리 고흥산 다시마는 전국에서 최고의 맛을 우려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다시마 생산어업인들의 가격 안정을 위해 수협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축사를 통해 “고흥산 다시마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어가 인력난 해소와 소득증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어업인들과 관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지난해 고흥산 건다시마 위판실적은 560톤 47억 4800만 원의 소득을 올렸으나 올해는 태풍 간접 영향으로 수확시기가 늦어져 전년 대비 98%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첫 위판 물량은 약 37톤, 위판액은 2억 9000만 원으로 위판 가격은 1kg당 평균 800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