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산물 우수성 알린 ‘전남 제철 수산물 직거래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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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1-02 08:16 조회1,467회 댓글0건본문
매년 10월 전라남도 광주에서는 지역 대표축제인 ‘충장로 축제’가 열린다. 광주 시내를 관통하는 충장로의 차량을 통제해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음식 맛있기로 소문난 전라도 대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마켓들이 인기를 끈다.
이에 전라남도와 수협중앙회 전남본부는 협업을 통해 축제 행사장에 ‘어식백세 전남 제철 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축제를 찾은 이들에게 전남에서 나오는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전남 도내 수협 회원조합 11곳이 참여해 김, 미역, 민어, 전복, 굴비, 홍어, 굴, 병어, 민물장어 등을 판매했다. 또한 20여 종의 수산가공품을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수산물 소비증대에 일조했다.
수협방송은 이탈리아 출신 아리리포터와 함께 직거래장터를 찾아 다양한 수산물과 수산가공품을 직접 소개하는 동시에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생생한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전남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김은 해남군수협의 ‘곱창돌김’과 장흥군수협의 ‘무산재래김’, 고흥군수협의 ‘우주맛김’이 소개됐다. 곱창돌김은 10월 중순에서 12월 초순까지 한정적으로 생산되는 김으로 채취 수량이 적어 희소성이 높고 맛이 좋다. 무산재래김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산을 사용하지 않고 키웠으며 우주맛김은 청정해역 고흥 바다에서 자라 영양분이 풍부하다.
이와 함께 고혈압과 당뇨에 좋은 진도군수협 자연산 독거도 미역,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여수수협 손질 민어와 영광군수협 굴비 등을 각 회원조합 직원들의 설명과 함께 소개했다. 더불어 민물장어양식수협의 민물장어, 완도금일수협 전복 등도 영상에 담았다. 특히 특히 신안군수협은 흑산도에서 어획한 홍어 해체쇼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전라남도 수산물 맛에 엄지를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