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4-17 09:02 조회3,693회 댓글0건본문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주제로 한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가 지난 11일부터 한 달 동안 완도항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5,000여명이 참석해 해조류 산업의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해조류를 이용한 기술개발에 힘써 국가별로 맞춤형 상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다 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주제관과 생태환경관, 건강식품관, 산업자원관, 해조류기업관 등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돼 해조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대형 다시마와 미역 등 해조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박람회 기간에는 2014완도국제해조류심포지엄 등 학술행사와 함께 생태수산도시 시장회의, 제2회 바다식목의 날 행사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립니다.
청정 해역으로 유명한 완도는 김과 미역, 다시마, 톳 등 전국 해조류 생산량의 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의 성공으로 먹거리 뿐 아니라 바이오 에너지나 의약품 등으로 활용되는 해조류 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