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이 어업인과 함께 우리 스스로 자발적인 환경정화운동을 가졌습니다.

수협은 지난 26일 충남 보령시 무창포항에서 어업인과 정부·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어촌 만들기 운동’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운동은 관광자원으로서 어촌의 가치를 높이고, 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특히 이번 운동은 수협을 중심으로 민간 어업인 단체들이 추진해 주요 항포구와 어촌에 방치된 폐어구, 육지에서 떠내려 온 각종 생활쓰레기 등으로 인한 피서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민들의 어촌체험과 해양레저수요를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SOV : 김영태 지도경제대표이사

수협을 비롯한 운동 추진 단체들은 앞으로 새봄맞이·여름휴가철 등 환경정비가 필요한 시기에 정기적으로 전국 정화행사와 어촌마을의 자발적인 마을 가꾸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정부 역시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안전행정부, 환경부 등 유관부처 중심으로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협은 참여 어업인 단체를 확대하고, 기업체와 어촌간의 자매결연, 도시민의 자원봉사 등 도·어 교류 활동 확대를 통해 ‘깨끗한 어촌 만들기’를 어촌사랑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입니다.